새롭게 돌아온 도서출판 노란돼지 뉴스레터
요즘 뭘 해도 잘 풀리지 않고, 자꾸만 주눅 드는 시기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기대와 반짝임을 지녔던 연초부터 계속 달리기만 하다가 지침이 늘고 있을지도요.
지쳐버렸을 때, 번아웃이 왔을 때, 속상할 때, 슬플 때. 수많은 힘듦 속에서 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누군가에게 진정한 위로와 힘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에게 진정한 위로와 힘이 되어 준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진정한 위로는 무엇일까요?
이번 뉴스레터는 '진정한 위로'에 관한
혹은 위로가 되어주는 책들로 구성했습니다.
지쳐버린 모두에게 이 책들이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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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하루가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처럼, 때로 우리는 힘든 하루를 맞이하기도 하죠. 이 책의 주인공 ‘도노’에게도 그런 하루가 찾아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과 어려움이 생기죠. 그럴 때 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들의 소중함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 우화 그림책이에요. 어쩌면 지금 누군가에게 찾아왔을 도노의 잊지 못할 하루.
PS. 동물복지의 문제를 다룬
쓰고 그리셨던 작가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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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가는 날』 ㅣ플뢰르 우리 글 | 플뢰르 우리 그림 | 박정연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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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가는 날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그림책! 꼬마 곰은 입학식 날, 학교 가기가 두렵다고 말합니다. 엄마 곰은 꼬마 곰을 달래어 차근차근 학교와 친구와 배움에 대해 설명합니다. 꼬마 곰이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은 크지만 참고 기다리면 곧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는 것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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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홍승연의 그림책인 《슬픔을 건너다》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상실감을 주제로 한 그림책입니다. 누구나 인생의 깊은 슬픔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마주하게 되는 상실감은 쉽사리 치유되기 어렵고, 짧은 시간 안에 해결이 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작가는 사람이 상실감이라는 감정에 놓였을 때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차분히 따라가면서 보여 줍니다.
상승의 에너지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을 때, 아래로만 침잠하게 될 때, 그래도 몸을 숙여 시간을 견디고 나면 아주 작은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소박한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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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존재들의 소중함에 대하여
어느 화창한 날, 도노는 들뜬 마음으로 산책에 나선다. 직접 만든 쿠키를 챙겨 공원으로 향하는 도노의 산책길에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등장한다. 도노는 떨어진 모자를 주워 주고, 직접 만든 쿠키를 건네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호숫가를 지나 언덕을 오르며 산책을 즐기려 한다. 하지만 도노에게 돌아오는 것은 트집과 오해, 괴롭힘과 화풀이뿐이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도노 앞에 친구 비비가 나타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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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농장: 숫자와 덧셈, 자연에서 배우자! 』
한상직 글 ㅣ김헤령 그림ㅣ 노란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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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수와 덧셈’의 비밀을 찾아 가는
두 남매의 신나는 여정을 담아낸 생태 수학 동화
어느 주말, 수학에 서툰 연서와 연우 남매는 부모님과 함께 ‘수학농장’이라 불리는 곳으로 뜻밖의 여정을 떠납니다.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그곳에서 힘을 합쳐 여섯 가지 수학 미션을 풀어 나가지요. 꽃잎, 오리와 강아지의 다리, 개미 몸통에서 숨겨진 ‘수’를 발견하고, 강낭콩과 달걀을 세거나 쌓기 나무를 들여다보며 ‘덧셈’의 원리를 깨달아 갑니다. 『수학농장: 숫자와 덧셈, 자연에서 배우자!』는 수학을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끼기 쉬운 초등 저학년 독자를 위해 기획된 생태 수학 동화입니다. 수와 연산을 좀 더 즐겁고 쉬울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배우고 익히는 방법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멀게만 느꼈던 수학에 자신도 모르는 새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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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희곡집 시리즈』 (전3권)
글 오완, 서울초등교육연극연구회 ㅣ 그림 박진아, 오완 ㅣ 노란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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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 교사가 직접 만든 희곡집!
국어 교과 ‘연극’ 수업에 꼭 필요한 활용서까지!
초등 교사가 직접 쓴 희곡집 《말싸움 동아리》와 《반지 로맨스》 그리고 《어린이 희곡집 활용서》로 구성된 세트. 일상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화려한 무대나 의상이 필요치 않으며 아이들의 입말과 드라마틱한 재미가 살아 있는 공연 대본이다.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복잡 미묘한 친구 관계와 아이들의 감정을 생생한 이야기에 담아 ‘희곡’이라는 색다른 글에 쉽고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활용서를 통해 두 희곡집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연극과 연출의 기초를 익힐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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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
뤼시 미셸 글 ㅣ 미리옹 말 그림ㅣ장한라 옮김 ㅣ초록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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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살리고 죽이는 말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단어는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까?
누군가에게 이름을 붙이는 행동에는 어떤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을까?
욕을 할 때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드러낼까? 10대는 왜 공격적인 말을 할까? 『말의 무게』는 언어학자가 전하는 다양한 예시와 설명을 통해 우리와 세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말의 특징을 전하는 책이다. 그를 통해 구분 짓고 차별하고 상처 주는 말, 세상을 만들고 나를 비추는 말, 살아 숨 쉬며 우리 모두를 이어 주는 ‘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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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신간,
2022 우수출판콘텐츠 수상작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마음먹기》와 《마음요리》를 통해 귀여운 그림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엄지짱꽁냥소’ 작가님들의 곧 나올 신작을 소개합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누군가를 틀렸다고 생각하며 미워하곤 합니다. 편견을 품고 단단한 벽을 세우기도 하지요.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에 등장하는 두 나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얼음 나라와 불의 나라, 이름부터 너무나도 다른 두 나라는 서로를 두려워하며 멀리하지요. 어느 날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가, 불의 나라에서 뜨거운 아이가 태어납니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득 품고 서로의 나라로 조금씩 다가가는 두 아이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여름과 겨울이 교차하는 9월에 딱 어울리는 작품이 독자분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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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 2022년 환경기획작가전 ❝푸른 별 지구에서 함께 살아요!❞
환경 그림책 전시 <검정 토끼> |
고정순 그림책 <무무 씨의 달그네>
아트프린팅 액자 전시 신청 모집
대상 ㅣ 책방,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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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 주먹을 꽉 그러쥐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일은 막지 못했지만, 다음에 벌어질 일은 내가 막겠습니다. 아니, 기필코 막고야 말겠습니다."
"다음에 벌어질 일⋯⋯?"
난석헌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우진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
우진이 잠시 멈칫하더니 어렵게 말을 뱉었다.
"당신은⋯⋯ 스물일곱에 죽습니다."
-백혜영 장편소설,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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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판타지처럼 풀어낸 그림책.
신라의 달빛공주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준 조상님께 감사드리고, 이웃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기는 추석의 참된 의미를 알려줍니다.
(‘추석 관련 정보’와 ‘친척 관계도’, ‘우리나라 시대별 변천 지도’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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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노란돼지 '달편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째 날 만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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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정기 뉴스레터는 10월 1일에 찾아올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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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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