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처음은 어려울 수밖에 ❜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자 다른 이유, 다른 분야의 처음인 순간이 있겠지만
낯설고 어려운 마음은 같습니다.
그럴 때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기도,
막막하고, 시작하기가 두렵기도 하죠.
하지만 처음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고,
이후 미래도 꿈꾸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으로 어떤 것을 해내야 하는 모두에게,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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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처음인 낯선 곳에서 외로움과 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작가의 첫 그림책이자 네이버 그라폴리오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입니다. 흑백 톤의 담담하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까끌까끌한 선인장이 매끌매끌한 토마토만 사는 나라에 유학 가면서 겪는 외로움과 우여곡절이 펼쳐집니다. 완전히 다른 존재인 토마토와 선인장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가는 모습에서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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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학교가 처음이지만 첫째 아이를 보내는 경우, 엄마도 학교가 처음입니다. 이 책은 입학을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와 엄마를 위로해 줄 것입니다. 엄마 곰과 꼬마 곰의 등굣길에 함께하다 보면 학교가 그리 두려운 공간만은 아니라는 믿음이 싹틀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학교에서 만날 많은 친구들도 비슷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알면 두려움보다는 작은 용기가 그 자리에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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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장선우 글. 장서윤 그림 ㅣ 달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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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게 나뉘지 않는 세상 속에서
경계에 머무는 우리의 고민을 담다.
20대와 30대의 경계에 선 ‘나’는 학생 때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살아가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자신은 삶의 어디쯤 서 있는지 고민한다. 그리고 좋고 싫음과 맞고 틀림, 새벽과 아침, 저녁과 밤, 우정과 사랑, 계절의 변화 등 정확히 경계 지을 수 없는 삶의 단면들을 조명한다. 그러다 마침내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스스로는 물론, 경계의 조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인 그림책보다 크기가 조금 작으며, 에세이 도서보다 분량이 적은 이 책은 20대와 30대 언저리의 독자들은 물론, 비슷한 고민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이 깊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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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공수경 글 ㅣ 창작동화 ㅣ 104쪽 ㅣ 노란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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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상은 왜 맨날 반대로 이루어질까?” 마녀의 저주에 걸린 왕태의 엉망진창 거꾸로 상상!
좋아하는 친구는 전학을 가고, 캠핑 갈 생각에 들떴다가 취소되고……. 매번 기대가 무너지자 왕태는 시무룩해진다. 마녀의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확신한 왕태는 바라던 일이 엉망진창이 되는 상상을 해 본다. 놀랍게도 상상이 거꾸로 이루어지지만, 기쁘기는커녕 왕태는 마음이 가라앉고 지쳐만 간다. 그러다 꿈에 그리던 시구 날이 다가오는데……. 과연 왕태는 거꾸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징크스보다는 내 마음속 기대와 불안에 귀 기울여 보자. 실망하게 될까 봐 두려워 잔뜩 웅크린 나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한 발 나아갈 때, 불안함 대신에 나를 향한 믿음과 사랑이 마음 깊이 단단히 뿌리 내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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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아동 도서전 THE BRAW AMAZING BOOKSELF
우리나라 그림책 8종 선정!
볼로냐라가치어워드 어메이징 북쉘프.
볼로냐 라가치상에 출품된 전 세계 여러 책 중, 우수한 100권의 책을 선정하여 볼로냐 도서전에 전시하는 것인데요. 그중 우리나라 그림책 8종이 선정되었습니다.
박현민 작가의 《얘들아 놀자!》 / 차은실 작가의 《잠깐만 기다려》 / 조은영 작가의 《우리는 지금도 친구일까? 》 / 전미화 작가의 《다음 달에는》 / 민하 작가의 《줄타기 한판》 / 박준엽, 신아미 작가의 《이안의 멋진 집》 / 신유미 작가의 《산의 노래》 / 윤정미 작가의 《도시 가나다》
대한민국 그림책이 널리널리 알려질 기회이기에 무척 기쁩니다. 작가님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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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어디 가지? #2 꿈틀책방
오늘 제가 소개할 책방은 김포 최초의 동네서점이면서 느린 가치를 공유하는 곳 '꿈틀책방'입니다. 김포 원도심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죠. 《경계선》의 장선우, 장서윤 작가님의 단골 책방이기도 한데요. 장서윤 작가님께서 21년도에 꿈틀책방의 모습을 보고 그리신 그림과 장선우 작가님의 책방 소개 글도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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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작가님의 꿈틀책방 소개
동네사람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곳, '김포에 10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며 들어서는 손님이 종종 있는 곳, 꿈틀책방이다. 나 역시 오랜 시간 이곳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다. 동생인 그림작가 장서윤이 첫 그림책 <감정동 사람들>을 출간하기 전까지. 장서윤 작가의 북토크를 계기로 방문한 꿈틀책방은 꽤나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다. 이후 휴무마다 출석하듯 방문했고, 현재는 두 개의 독서모임에 참여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엄마의 서재'와 고전 어린이 문학을 읽는 '비룡소 클래식 읽기 모임'. 좁은 시각에 갇혀있던 나의 독서는 적어도 한 달에 두 번, 넓고 다양하게 확장된다. 우리 동네의 자랑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 내가 쓰는 소개인데 내 맘대로 쓰면 어떠랴. 꿈틀책방은 우리동네 자랑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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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인 3월 4일 낮 2시에 《경계선》 장선우, 장서윤 작가님의 대면 북토크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 소 : 경기도 김포시 봉화로163번길 10, 1층
•운영시간 : 화, 수, 목, 금, 토 13:00~18:00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경계선>북토크 참가 : 070-4950-6457 문의 / 혹은 꿈틀책방 인스타그램으로 DM
•북토크 참가비 : 꿈틀책방에서 《경계선》 도서 구매로 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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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좋은 이벤트로 돌아올게요! (짝수 달마다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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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로켓아이》 독후활동지_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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